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009년부터 2010년 3월말까지 발생된 업무상 사고 사망자 중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해 보상받은 1,170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망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업종은 건설업(40.4%)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은 다음 순위를 차지한 제조업(29.0%) 보다도 10%P나 높은 차이를 보이며 그 심각성을 드러냈
최근 우리나라 산업보건분야가 ‘건강보호’라는 수동적 성향을 벗어나 ‘건강증진’이라는 능동적 형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의 흐름이 안정적으로 우리 산업현장에 정착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보건관리 수준 격차, 보건관리자선임 확대 문제 등 다양한 산업보건현안이 이러한 발전을 가로
지난해 산업안전분야의 가장 큰 화두는 산업안전보건기능의 지방이양 문제였다. 올해에도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입장은 어떤지 궁금하다. 본지는 신년 특집 ‘세이프티 인터뷰’ 코너에 김성순 환경노동위원장을 초대, 지방이양에 대한 환노위 차원의 추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리고 이 자리에
사업장에 안전보건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 우수한 안전기법 등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이 모두가 굳건한 안전체계를 조성함에 있어 중요한 사안들이지만, 그중에서도 ‘경영진의 의지’는 대다수 전문가가 1순위로 꼽는 필수사안이다. 경영진이 안전보건에 관심이 없다면 사업장내에서의 안전보건활동이 위축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평생교육’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은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덜 받는 사이버대학을 중심으로 우리사회에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도 학교 차원에서 ‘평생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곳
2010년도 고용노동부의 정책 활동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연초 갑작스런 산업재해 증가세로 인해 고용노동부는 올 한해를 비상시국으로 보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단기계획인 ‘사고성 재해감소를 위한 100일 집중계획’을 발표하며 분위기 전환에 적극 나서는 한편, 중장기 계획인 ‘산재걱정 없는 안심일터 만들기 4
최근 모 전자회사와 관련된 직업병 문제로 산업재해승인 및 보상에 관한 사항이 사회적 이슈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에서의 업무상 재해 불승인율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한 점도 불거져 전반적인 산재승인과정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노동단체 차원에서 또 국회차원에서 각종 세미나와
10여년째 정체를 거듭하고 있는 산재율,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후진국형 대형재해, 과속·음주로 얼룩진 도로 등은 감출 수 없는 우리나라 ‘안전’의 현 주소다. 이 부끄러운 모습을 지우기 위해 그간 정부는 수많은 대책을 쏟아냈고, 현장의 안전인들은 발로 뛰며 안전을 외쳤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결국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산업안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정부와 산업현장간의 원활한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산업현장내의 산업안전에 있어서도 경영자와 근로자들간 원만한 소통이 필수적이다. 이런 점에서 노동조합(노동단체)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경영자와 근로자들 사이를 조율하는 것은 물론 정부와 산업현장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아
지난해 5월 정부와 산업안전업계의 지대한 관심 속에 탄생한 산업안전연수원. 산업안전연수원이 최근 안전교육 분야의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VISION 2014’ 계획에 따라 2014년까지 연수원에 시청각 교육장, 실험실습실, 시험연구소, 안전체험관 등을 갖춘 안전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그 1단계로 내년 1
대다수 산업안전보건 관련 전문가들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성패가 경영자들의 안전경영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경영자의 의지에 따라 ‘생산성’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업장이 될 수도 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희망근로사업이란 근로능력이 있는 최저생계비 120%(4인 가구 기준 159만 6000원) 이하 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업무의 특성상 많은 위험요인이 존재하고 있으면서, 안전문제가 항상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행안부에 따르면 희망근로사업의 경우 지난 한 해에만 총 2,372명의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타워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타워크레인 문제가 또다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타워크레인 사고는 1997년부터 13년 동안 모두 175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근로자 13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1월 국토해양부가 타워크레인을 건설기계로 분류하여 본격적인 안전관리를 시작했
최근 세계적으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들의 경우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재해가 발생할 확률도 타 근로자들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국제노동기구(ILO)의 아시아태평양방콕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아시아 전체의 기술협력을
우리나라의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전남 여수시는 어쩌면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도시가 아닐까 싶다.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수산단의 안전은 물론 2012년 세계박람회와 관련해 생활 전반적인 안전시스템에도 크게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리적 특성상 태풍 등의 피해가 심하게 예상되는 지역인 만큼,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도
혼합물질의 안전은 쉽게 말해 여러 물질의 혼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미리 예측하여, 그 물질을 사용하는 공정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세명대학교 하동명 교수는 이 혼합물질의 안전성을 연구하는 데에만 20여년의 시간을 보냈다. 혼합물질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재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금껏 쉬지 않고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의 모 교육장. 80여명의 교육생들이 숨죽인 채 한 곳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들의 눈길이 모인 곳에는 정상근 정HR교육연구소장이 서있었다.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그의 목소리는 교육장을 넘어 문밖에까지 쩌렁쩌렁 울려 퍼지고 있었다. 정상근 소장의 목소리엔 그의 삶이 모두 담겨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는 27년 전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산재
최근 여러 대형사고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안전에 대한 각 지자체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국민들의 안전이 시정운영의 최우선이라는 풍토가 우리나라 사회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부산광역시도 최근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의 인접지역에 위치해 있는 여수공항. 이곳은 매일 16회 김포노선, 주 4회 제주노선을 운항하면서 전남동부권 항공교통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여수엑스포, 2013년에는 순천정원박람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에 있어 앞으로 이곳 여수공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전남동부권의 항공교통
보호구는 다친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미리 다치지 않게 예방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산업현장의 안전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일을 하다 중대재해를 당하는 근로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보호구에 대한 근로자들의 의식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