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안전사고와 재난 등에 대비하고자 취약시설 1550여개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정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노후 저수지와 취약 교량 등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자 예비비 197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5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1차 안전점검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문기관이 콘크리트 강도시험
전국 소방공무원의 절반이 이미 질병을 갖고 있거나 별도의 관리가 필요할 만큼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의원(새누리당)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소방관서의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검진자 3만5881명 가운데 53.5%인 1만9231명이 건강이상자 판정을 받은 것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약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약의 표시기준을 개정,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농약표시기준의 핵심은 농약 포장지에 표기되는 주요 정보의 글자 크기를 확대하도록 한 것과 표지에 농약의 위험성을 오인할 수 있는 그림이나 표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앞으로 농약 제조·생산업체
경기도가 세월호 사고 후속대책으로 내놓은 안산 화랑유원지내 안전체험관인 ‘재난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이 벽에 부딪혔다. 안산시에 시유지 부지의 무상사용을 요청했지만, 승인권을 지닌 시의회가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화랑유원지가 포화상태라 더 이상 시설 유치가 힘든데다 다른 도유지를 놔둔 채 굳이 시유지를
재해예방과 안전보건분야 발전을 위해 한국과 일본이 손을 잡았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달 28일 일본 동경에서 일본의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인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JISHA, Japan Industrial Safety and Health Association)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본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는 지난 1964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민간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정부가 국민들이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소방방재청은 추석 연휴기간에 평상시보다 화재나 재난·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이달 6일에서 10일 동안 ‘추석 연휴 대비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예측을 뛰어넘는 기상이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새로운 도시 방재시스템의 설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집중호우로 큰 침수피해를 입은 부산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면서 정부 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에게 새로운 도시 방재시스템의 설계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기존의 방재대책을 갖고는
정부가 상하수도 시설에 의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대응대책 마련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반침하 우려지역의 하수 관로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지난달 26일 전국 각 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개연성이 있는 중점 점검지역의 1,000mm이상 대구경 관로와 노후 하수 관로에 대해 9월부터 10월 말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지역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 의원(새누리당)은 재검사 기간이 경과된 LPG(액화석유가스)용기의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충전사업자가 재검사 기간이 경과된 용기에 액화석유가스를 충전하거나 이를 공급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시켰다. 또
해양수산부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박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일 해수부는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이주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중앙부처 특성상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도 보기 드문 일인데, 부처장인 장관이 직접 교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해수부가 처음으로 담당자들의 의식변화 필요성에 주목한 것이라 눈길을 끌고
앞으로 모든 요양병원은 면적에 상관없이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직원별로 구체적 임무가 포함된 자체 소방계획에 따라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요양병원 안전관리 방안’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지난 5월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고 이
정부가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25일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은 시·도 및 시·군·구 부단체장과 함께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행부는 국가안전처 출범 예정 등으로 국가 안전관리체계가 과도기적 시기에 접어든 것은 감안해 대형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사회적 믿음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우리 사회가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22일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4대악 및 국민 안전체감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사회가 안전하다’고 답변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서울시 지하철 건설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 및 동공(洞空) 발생과 관련해 공단에서 시공 중인 전국의 터널공사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공단은 터널공사 현장 161개소 중 도로나 건물, 교랑 등 구조물 하부로 직접 통과하거나 구조물과 인접한 터널공사 현장 5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는
부산에서 마을버스가 아파트로 돌진해 승객 등 1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전 9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16인승 마을버스가 아파트 건물 출입구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을버스는 아파트 출입구에 3분의 1가량 들어가서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A(65)씨와 승객 등 3명은 중상을,
서울 H백화점 1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책임자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H백화점 천호점 관리팀장 양모(44)씨와 시설담당 직원 김모(55)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양씨 등은 안전관리 부실로 천장 마감재 일부가 떨어져 쇼핑객 등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국의 교량·옹벽·비탈면·제방 등 150개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126개 시설물의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홍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4일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150개 토목 시설물 중 양호한 곳은 단 4개(2.6%)에
선령기준을 25년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민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행 해운법 시행규칙에서는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의 요건 중 선령기준을 ‘20년 이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장관이 고시하는
안전보건공단이 하절기 불시정전과 낙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정전사고로 화학공장에서 각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하절기 정전으로 인한 화학사고 예방 매뉴얼’을 발간·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한 전기 공급량 부족, 낙뢰·태풍 등의 자연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소방차량이 출동 중 고장 나는 횟수가 최근 크게 증가해 국민생명과 재산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차 출동 중 고장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방차가 출동 중 고장이 발생한 경우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