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감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가 최근 5년간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지만 의원(새누리당)은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기감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는 6명, 부상자는 37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감전사고 어린이 피해자 가운데 ‘0~5세’가 289명
최근 김장철을 맞아 고추를 갈 수 있는 가정용 분쇄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36분께 군산시 안흥마을의 한 주택에서 고추를 분쇄하던 윤모(64)씨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고창군의 한 주택에서 이모(62)씨가 가정용 고추분쇄기를 사용하다
강원도 정선에서 열차가 멈춰서 운행이 중단된 것은 물론 열차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해 승객 14명이 부상을 당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선 아우라지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1644열차가 운행 32분만인 오후 6시 2분께 정선군 정선읍 신월터널 인근에서 정차했다. 빗길에 철로가 결빙되면서 오르막 구간에서 바퀴가 헛돌았기
도서시장의 과도한 경쟁을 막고 중·소형출판사와 서점들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15% 이내로 묶는 도서정가제가 시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거쳐 2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 도서정가제는 도서 정가의 15% 이내에서 가격 할
생활수준 추월은 여전히 무리, 체감 힘들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20년에 4만 달러를 넘어서며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일본과의 국민총생산액 격차는 역사상 최소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경제연구원은 16일 ‘1인당 GDP 5년 후 일본을 넘어선다’ 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
개인명의 경차대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경차 유류세 환급혜택을 받는 경차 차량은 매년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희국 의원(새누리당)은 지난해 개인 명의로 등록된 경차 151만3998대 중 유류세 환급을 받는 경우는 11만8761대로 전체의 7.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경차유류세환급제는 2008년부터 1000cc
제2부 탐욕의 성(性) 지루했다. 이렇게 기다리는 데 이력이 나 있었지만 은근히 짜증이 났다. 벌써 10시 40분이 지나가고 있었다. 주차장 마이크에서 나를 찾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서울 2자 262호, 정문에 차 대세요.’ 나는 얼른 정문으로 다가갔다. 인숙이 나오고 있었다. 호텔의 문지기가 차 뒷문을 열
최근 한 정당에서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씩 지어주자는 이야기가 나와 결혼을 앞둔 처녀 총각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야당 현역의원 80여명이 참여하여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은 홍모 의원에게 극찬을 했다. 그 홍 의원은 “내년(2015년)에 신혼부부용 임대주택 3만 가구와 저금리 전세대출 2만 가구 등 5만 가구를 먼저 공급하고 향후 100만 가
• 재해개요 모 공장 신축공사현장에서 철골설치작업 중 재해자가 철골상부에서 거더Beam볼트체결 작업을 완료하고 철골을 인양한 걸이용 샤클을 해체하기 위하여 거더Beam 상부를 이동하다가 몸의 중심을 잃고 약 7미터 아래 하부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한 재해임 • 재해원인 1. 안전대 부착설비 미설치 2. 고소작업 시 안전대 미착용 3
전남 담양군 펜션 화재사고를 계기로 민박이나 펜션형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연말까지 민박과 펜션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민박·숙박시설에서 무분별한 시설물의 설치나 소방시설의 관리가 소홀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안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국민안전처(이하 안전처)가 출범했다. 소속 정원만 1만명이 넘는 거대 조직으로, 세월호 참사이후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 받았다. 정부는 지난 19일 외교부 별관 2층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민안전처’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로 출범하는 국민안전처 직
국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국민안전처가 출범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19일부터 공식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개정에 따라 안전행정부는 행정자치부로 개편되고 인사혁신처도 신설됐다. 앞서 정부는 세월호 사건 후속대책을 위한 대국민담화 이후 국민안전처 신설 등을 담은
120억 미만 건설현장도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 가능 위험성평가에 대한 최초평가 기한이 내년 3월 12일까지로 규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개정안은 위험성평가를 위한 사전준비를 간소
해외 출장 중 열린 회식에 갔다가 숙소로 돌아가던 중 사망한 근로자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등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반정우)는 김모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1994년 S전자에 입사한
㈜원창(대표 문승표)이 안전한 사업장이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지사장 강성모)는 지난 13일 노·사가 합심해 무재해운동 목표 12배를 달성한 ㈜원창에 대해 무재해목표 달성 인증패를 수여했다. 또한 무재해가 유지되는데 크게 기여한 직원을 표창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공단 전남동부지사는 무재해 10배를 달성한 (
1982년 발표된 ‘깨진 유리창 법칙’은 범죄학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이론이다. 이는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지나가는 행인들은 그 건물을 관리를 포기한 건물로 판단하고 돌을 던져 나머지 유리창까지 모조리 깨뜨리고, 결국 그 건물에서는 절도나 강도 같은 강력범죄가 일어날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와 연이은 안전사고를 계기로 산업현장에서 ‘안전’이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안전이 기업성장의 원동력이자 경쟁력임을 깨달은 기업들이 서둘러 안전경영을 실천하려 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추진해야할지 몰라 머뭇거리는 사업장이 많다. 기업경영과 마찬가지로 안전경영과 안전관리에도 정도(正道)가 있고, 절차가 있고, 체계가
예전에 남자들이 술자리에서 주고받는 대화 중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메뉴가 군대 얘기였다면 요즘은 안전에 관한 얘기가 대세를 이룬다. 우리의 주변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방향이 그쪽으로 옮겨간 것이 아닐까 싶다. 사고가 발생하면 각종 매체들은 앞 다투어 누가 잘못했느니, 누구 탓이니 하면서 결국은 쉬지 않고 꼬
50인 미만 사업장에 안전관리지원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안전보건관리자의 선임의무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활동이 여타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비해 미흡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전체 재해의 약 80% 이상이 이들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
협력업체 근로자의 경우 대기업의 주요 생산활동에 참여하면서도 경영여건상 산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취약해 산업재해에 노출되기 쉽다. 이러한 가운데 LG화학 대산공장의 5개 협력사가 모기업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밝혀져 화제다. 약 15개 협력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LG화학 대산공장은 협력업체 대부분이 무재해 사업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