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제일’은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접하는 말이다. 흔히 이를 단순한 표어 정도로 생각하는데, 사실 이것은 세계 경제에 큰 획을 그은 경영철학이다. 그 유래는 19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국의 최대 철강회사 U.S. Steel의 개리(E. H. Gary) 사장은 작업장에서 철판에 깔려 사망한 근로자
주유소·물류창고·숙박시설 등 재난보험 가입 필수일반 주택,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남양주 지하철 건설현장 붕괴·폭발사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산업재해들이 빈발했다. 이외에도 울산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폭발·누출사고와 영광 칠산대교 상판 전도사고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들도 발생했다. 이에 고용부 등 정부 부처에서는 각종 안전관련 법·제도의 개정에 나섰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사항들은 무엇인지 정리해 봤다.
평시 반복 대응훈련으로 위기상황에서 직원과 회사를 구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반복된 대응 훈련과 교육뿐이다. 이는 역사 속 수많은 사고에서 확인됐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9·11테러 당시 세계적인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보여준 모습이다. 2001년 9월 11일
오늘날 ‘안전제일(safety first)’이라는 용어는 안전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일상적인 말이 됐다. 이제 ‘안전제일’은 하나의 구호를 넘어 기업이나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가치이자 신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가치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이는 1900년대 초 미국의 US 철
차가운 바람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동창’에 걸릴 수 있어, 외출을 하거나 야외작업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철 대표적 피부질환인 동창은 피부의 연조직이 얼어버리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에 국소적으로 발생한다. 동창에 걸리게 되면 피부조직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움과 통증이 생긴다. 특히 동창 의심부위를 손으로 문지르거나 동창 의심부위에 직접적인 열(불, 난로, 핫팩)을 가하는 행동은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재해 유형으로는 홍수가 가장 많아 지난해 지구촌에서 301건의 자연재해가 발생해 80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내용은 벨기에 루뱅대학의 재난역학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2016년도 전 세계 자연재해 피해 잠정 통계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촌 102개국에서는 301건의 자연재해가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자율안전보건관리를 구축·운영하기 위한 수단으로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강제화하고 있다. 제2장의 안전보건관리체제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제13조), 안전보건총괄책임자(제18조), 관리감독자(제14조), 안전관리자(15조), 보건관리자(제16조), 산업보건의(제17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제19조)로 구성되어 있다.이 안전보건관리체제는 개별사용종속관계에 착목한 안전보건관리체제와 하청혼재작업관계에 착목한 안전보건관리체제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안전보건총괄책임자(제18조)
위험성평가 및 원·하청 안전활동 피드백을 통해 위험요소 선제적 제거 스마트한 안전관리로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이테크건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테크건설은 특히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안전관리로 정평이 나있는데 ‘온라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eHSE)’이 대표적인 예다. ‘eHSE’는
재해개요 모 화장품 생산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물탱크 내부 청소작업을 하던 중 보일러에 물을 공급하는 배관의 열교환기에서 고온의 수증기가 역류하여 물탱크 내부로 유입되면서 해당근로자가 전신화상을 입어 사망한 재해임 재해원인 1. 연결배관 폐쇄조치 미실시 2. 노후된 열교환기 유지관리 미흡 3. 근로자 단독작업 실시 4. 관리감독 소홀 안전대책 1. 연결된 배관의 폐쇄조치 실시 후 작업 2. 노후된 열교환기 등은 정기적 정비 및 점검 실식 3. 근로자 단독작업 금지 4. 관리감독자의 관리감독 철저
기업(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를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구체적(specific) 안전보건기준과 자율안전보건관리(self-regulation)라고 하는 2개의 큰 기둥이 필요하다.구체적인 안전보건기준이라 함은 난간설치, 방호장치 설치 등과 같은 산업안전보건법령상의 세세한 기준을 의미하고, 자율안전보건관리라 함은 구체적인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안전보건관리를 의미한다.구체적 법적 기준은 명령통제기준(command & control regulation)이라고도 하는 것으로서,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minimum standard
자가용 출퇴근길 사고 산업재해로 인정위험성평가제도 현장에 정착 ‘1만호 인정 사업장’ 탄생산안법 개정 추진…안전관리에 대한 원청의 책임 강화 2016년 올 한 해에도 산업안전보건계에서는 다양한 소식들이 들려왔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일었고,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자가용·자전거 출퇴근 사고가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담당자 제도가 신설되면서 전국적으로 재해가 크게 줄어
‘장자(壯者)’에 나오는 ‘호접몽(胡蝶夢)’의 깊은 사유를 가볍게 표현한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는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춤추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삶은 단조로움을 견뎌내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모퉁이에서 리듬을 타고 춤추는 것’
안전문화 정착 위한 노·사·민·정 협력 절실死後藥方文 여전…선제적 예방대책 필요어느덧 2016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에도 산업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들 사고 대부분이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로, 우리나라가 아직 산업안전보건분야에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올해 이슈가 된 산업현장의 각종 사건사고들을 모아봤다. 1. 김해 공장 신축현장에서 보강토 옹벽 붕괴 지난 2월 29일 오전 9시 21분경 경남 김해시 생림면의 한
안전조치 없이 무리한 공사 진행이 원인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한 숙박업소건물 철거공사 중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먼지를 가라앉히기 위해 물을 뿌리는 작업을 하고 있던 김모(61)씨와 조모(49)씨가 매몰되어 사망했으며, 함께 일했던 근로자 2명은 부상을 당했다. 사고가 난 건물은 지상 11층, 지하 3층의
재해개요 재활용품 수거업체 소속 근로자가 수거된 물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차량 적재함에 탑승한 채로 이동하다가 차량 급회전 시 균형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한 재해임 재해원인 1. 재활용 수거차량 적재함에 근로자 탑승 및 운행 2. 적재물 고정 미실시 3. 차량 운행 시 급회전 4. 근로자 안전교육 미실시 안전대책 1. 적재함에 근로자 탑승 금지 2. 적재물 고정을 위한 안전망 설치 3. 작업장 내 제한속도를 정하고, 급출발 및 급회전 금지 4.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현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는 메가톤급 주거단지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한창 조성 중에 있다. 이곳은 건설명가(建設名家)로 이름난 대림산업이 단일 회사로 참여한 가운데 역대 가장 규모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돼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하 2층~지상 29층 69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
IT기반의 웨어러블 촬영장비를 활용한 안전관리로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쌍용건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재 쌍용건설에서는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 공사에 ‘액션캠 LTE(Long Term Evolution)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근로자의 안전모에 부착한 실시간 동영상 촬영 장비로 고위험 작업에 대한 밀착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및 위험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또 드론과 연계해 주변 작업 여건과 중장
올해 고용노동부가 원청의 안전보건관리 책임과 유해화학물질관리를 강화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한다. 지난달 20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이 먼저 강조한 부분은 원·하청 상생 안전관리다. ‘
앞으로 자기 자신이 촬영된 CCTV나 블랙박스 등의 영상이 인터넷 등에 공개되면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다.행정자치부는 영상정보처리기기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영상정보 침해를 막고 영상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조치사항을 담은 ‘개인영상정보 보호법’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제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
질식 등 위험작업 시에도 수급인에게 안전보건정보 제공해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앞으로 산업재해 발생사실을 은폐하거나 은폐하도록 교사 또는 공모한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아울러 건설공사 발주자는 현장의 공사일정·위험작업순서 조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안전보건조정자’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한다. 고용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