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법은 그 의무주체가 다양한 것을 큰 특징으로 하고 있다. 다른 노동관계법은 근로자를 사용하는 위치에 있는 사업주(사용자)만을 주된 의무주체로 하고 있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산업안전보건법이 의무주체를 다양하게 설정하고 있는 것은 사업주에게만 의무를 부과해서는 근로자의 건강유지·증진이라는 산업안전보건법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사업주 외의 자에 대한 일반적인 의무는 제5조(사업주 등의 의무), 제6조(근로자의 의무)에서 규정하고 있고, 구체적인 의무는 별도의 조항에
고용부,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 발표 화학물질사고, 환경재난 등을 예방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환경위해관리기사, 방재기사 자격을 신설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그간 산업
산업안전보건법규는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서 사업주 등이 준수하여야 할 사항에 대해 일반적으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사업장마다 유해위험요인, 작업양태, 업종 등이 다른 상황에서 법규의 규정을 그대로 옮겨놓는 것만으로는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의 실효를 거두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오늘날에는 업무내용이 다양화되고 생산공정이 복잡화됨에 따라 법적 기준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는 다종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온전히 예방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사업주가 사업장의 특성과
우리나라에서는 안전과 보건을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강하다. 동시에 미시적이고 보이지 않는 잠행성의 보건문제에는 별다른 비중을 두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선진적인 안전보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전상의 위험요인뿐만 아니라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보건상의 위험요인에도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수적이다.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과 보건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같은 것은 아니다. 안전과 보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안전과 보건은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다. 하나의 견해에 의하면, 안전은 부상을 일으키는 상황과
재해개요 모 철강재 용단 작업장에서 크레인(10t)을 이용하여 스크랩 회수용 박스를 인양하는 작업을 하던 중, 인양물에서 이탈되는 체인슬링의 훅에 근로자가 머리를 맞아 사망한 재해임. 당시 사고는 빈 박스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체인슬링의 훅이 박스의 구멍에서 이탈·비래되면서 발생함. 재해원인 1. 변형된 고리걸이용구 사용 - 크레인을 이용한 인양작업 시 현저하게 변형된 체인슬링을 사용(훅 입구의 간격이 6cm에서 9cm로 변형) 2. 부적절한 줄걸이 작업 실시 - 작업장에서 사용한 스크랩 회수용 박스는 구조적으로
지난달 16일 오전 8시 20분경 울산시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45m 높이 항타기가 넘어지면서 파일을 운반 중이던 25t 화물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기사 A(48)씨가 깔려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재해개요 모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교각 보양구간(밀폐공간)에서 콘크리트 보양을 위해 가동했던 등유 열풍기와 가솔린 발전기의 연료를 보충하기 위해 근로자가 출입하여 작업하던 중 내영기관 불완전 연소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 사망한 재해임. 재해원인 1. 밀폐공간보건작업 프로그램 미수립 및 미시행 2. 작업전 유해가스 농도 미측정, 환기 미실시 3. 적정 보호구 미지급 4. 구출‧대피용 기구 미비치 5. 작업의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감시인 미배치 안전대책 1. 밀폐공간보건작업 프로그램 수립 및 시행 2. 밀폐공간작업시 작업
재해개요 에어컨 신규 설치 작업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A형 사다리 위에서 손을 들어 천장(높이 3.4m) 내부의 에어컨 냉매 연결배관을 밀어주는 작업을 하던 중 몸의 균형을 잃고 떨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재해임.재해원인 1. 떨어짐 방지 조치 미실시 2.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 미착용 안전대책 1. 떨어짐 방지 조치 실시 - 이동식 사다리(A형) 사용 시 버팀대 설치 등 전도방지조치를 해야하며, 근로자 단독작업을 금지해야 함. - 떨어짐 위험이 있는 고소작업을 하는 때에는 비계를 조립하는 등 작업발판을 설치하여 작업을 수
앞으로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은폐하거나 은폐를 공모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또 질식재해의 위험이 있는 작업을 도급할 때는 수급인에게 안전보건정보를 사전에 제공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11일 산재를 은폐한 사업주 등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법률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
최근 건설업계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갖추려는 노력이 활발해 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 있으니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최치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인 수주 러브콜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 칼리파, 동북아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인천대교 등 그동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세계적
1. 우리는 어디서(from) 왔는가? 2. 우리는 어떤(What) 존재인가? 3. 우리는 어디로(going) 가는가? 저 세 개의 질문은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에 적혀있는 인간의 근원적 화두입니다. 우리는 지금 과연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우리 주변에서 범람하고 있습니다. 1차 산업혁명(1780년~
재해개요 모 콘크리트 파일공장 내 콘크리트 배치 플랜트의 혼합기 내부에서 하부배출구 개폐장치 이상을 점검하던 근로자가 혼합기 회전날개에 끼여 사망한 재해임. 당시 혼합기 내부의 보수작업을 마치고 하부배출구 작동시험 중 이상을 발견하여 확인하던 상황에서, 운전실에 있던 동료작업자가 게이트 의 정상 신호를 확인하고 혼합기의 회전날을 가동시키면서 사고가 발생함. 재해원인 1. 점검 등의 작업 시 불시 기동방지조치 미실시 -전원 차단, 비상정지 스위치 조작 등을 하지 않고, 혼합기 덮개의 연동장치가 유효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합기 내부로 진
재해개요 목재가구 공장에서 씽크대 도어용 목재패널을 자동투입기의 컨베이어에 올려놓는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목재투입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자 자동투입기 내부의 작동 상황을 살피던 중 신체 상부가 자동투입기 진공그리퍼에 눌려 사망한 재해임. 재해원인 1. 자동투입기 유지보수‧점검 작업 시 안전조치 미실시 2. 자동투입기 작동구역 내 출입금지 조치 미실시 안전대책 1. 점검‧정비‧조정‧수리 등 작업 시 불시 기동방지 조치 실시 - 목재 자동투입기의 점검, 정비 또는 원자재의 위치 조정 등을 할 때
사무실에 출근만하면 무기력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회사 우울증’을 겪는 직장인이 10명 중 8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35명을 대상으로 ‘회사 우울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82%가 회사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 응답률은 여성(
2016년 기준으로 임금근로자(5인 이상 사업체 상용직 근로자 기준)의 평균 임금총액은 전년 대비 3.8% 상승한 342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임금동향 및 2017년 임금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임금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상용직 근로자의 특별급여가 늘어난 것을
스프링클러 등 방재시설 미설치 지난달 18일 오전 1시 36분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새벽시간에 발생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332개 점포 중 220여 곳이 불에 타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대부분 무허가 건축물이기 때문에 보험처리가 쉽지 않아, 사고를 당한 상인들의 시름이 매우 큰 상태다. 경찰
재난보험 의무대상 확대 등 재난안전사업 투자 확대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이 안전예산 규모의 증가와 선제적인 재난예방 인프라 확충의 기반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안전처는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수립 2주년을 맞아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주요 변화를 발표했다. 정부는 2015년 3월말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 혁신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안전혁신 마스
전북 김제시에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개소했다. 국토교통부는 특장차 제작사가 특장차 제작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종 안전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김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를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기인증센터는 자기인증검사 장비 9종과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법규장비 4종 등이 구
이제 우리는 착한 안전을 하자. 다분히 형식적이거나 보여주기 위한 그런 안전이 아니라 빛이 바래 볼품없다 해도 근로자들의 마음에 차분히 내려앉아 단단하게 뿌리내려가는 그런 안전말이다. 건설현장을 비롯한 산업현장 여기저기서 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니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뭔가를 해야 하고 하는 듯 보여줘야 하기는 하고, 또 당장 그 해
2016년 안전경영대상 에너지사업부문 대상 수상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전문 공기업으로서,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하여 평택, 서인천, 군산 등 4개 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설비용량 10,972MW로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서부발전은 최고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곳으로도 평가 받는다. OHSAS18001, KOSHA1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