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꽃샘추위도 누그러지고 따스한 봄바람이 피부에 와닿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꽃망울도 봄바람을 맞고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봄기운 가득한 이때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선분홍빛 미소를 한껏 머금은 벚꽃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다. 지난달 29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핀 벚꽃은 남부지방의 경우 3월 30일~4월 7일, 중부지방은 4월 4~13일 사이에 개
계절의 발걸음은 참으로 빨라 어느새 겨울을 등지고 봄이 찾아왔다. 흔히 봄을 일컬어 만화방창(萬化方暢)이라는 표현을 쓴다. 따뜻한 봄날이 되면 온갖 생물이 나서 자란다는 뜻이다. 이런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자연의 잔치상이 고스란히 차려져 있는 장터를 꼽을 수 있다. 우리네 몸에 봄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장터를 찾아가 보자. 시끌
어느새 주위가 봄기운으로 가득하다. 이런 계절의 변화는 피부로도 느낄 수 있지만 우리네 식탁에서도 바로 알 수 있다. 냉이 등 봄나물과 도다리를 비롯한 제철 생선들이 식탁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봄기운 물씬 품은 음식들은 겨우내 잠들어 있던 미각을 깨우는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특유의 봄 기운을 음식을 통해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봄에 느끼는
직장인들의 삶은 고달프다. 일은 날마다 쏟아지고, 상사의 호통은 하루도 마를 날이 없다. 그뿐인가. 집에 와서도 쉴 곳은 없다. 부모님과 아내의 잔소리, 아이들의 투정이 한가득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힘겨운 일상 속에서 멀리 벗어나 해외여행을 가는 상상을 자주한다. 하지만 장기간 휴가를 낼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 장거리 해외여행은
겨울이면 40~50대 중장년층들에게는 한 가지 추억이 떠오른다. 칼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저녁, 아버지가 굵은 장작을 넣고 군불을 지피면 절절 끓는 방에서 어느새 잠이 들었던 기억 말이다. 시간은 흘러 보일러가 구들장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때의 추억은 뇌리 속에 남아 절대 떠나지 않고 있다. 이런 추억을 자녀들과 함께 공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의 강추위는 사람을 실내로 불러 모은다. 그러나 매서운 추위에도 끄떡없이 밖으로 향하는 이들이 있다. 겨울의 끝자락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인 여행지는 어디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눈체험의 메카’에서 미리 보는 동계올림픽 강원도 평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설날이면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친지를 찾아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된다. 또 설날을 전후해 성묘를 하기도 한다. 이처럼 가족들과 뜻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로 설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가족들과 함께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전통문화 행사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설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다. 어떤 행
겨울철 야외놀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눈썰매다. 어린이들에게는 새하얀 눈썰매장과 타고 내려갈 수 있는 튜브만 있다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이다.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들에게도 눈썰매는 일상에서 벗어나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요즘은 눈썰매장도 다양화돼 단순히 썰매만 타는 것이 아니다. 겨울철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이 두
앞으로 며칠 뒤면 2012년의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른다. 많은 사람들은 보통 새해 첫날 아침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희망찬 기대와 소망을 담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첫 해돋이를 어디에서 즐기는 것이 좋을까. 일출로 유명한 장소도 좋고, 도심에서 해를 맞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들 장소를 찾아 해돋이를 즐기며 한해 동안 가슴을 답답하게 했
날이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이면 바깥 나들이가 조금은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겨울 수도권에서 나들이를 포기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을 듯 하다.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겨울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어떤 축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빛과 함께 겨울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프로방스
한낮 햇볕도 따갑지 않은 완연한 가을이다. 주말을 맞아 단풍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이색적인 곳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들을 눈 여겨 보도록 하자. 빛을 탐구해 보는 ‘포항가족과학축제 및 과학체험 한마당’ 11∼13일까지 포항 실내체육관 야외마
왠지 모르게 고향의 푸근한 정이 그리운 가을 수확철이 돌아왔다. 이번 주말에는 그동안 도심에서 지친 심신을 농촌마을에서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들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농촌의 생활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 농촌마을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춘궁기를 테마로 한 ‘양평 보릿고개 마을’ 양평 보릿고개 마을은 1950~1960년대 먹을거리가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스트레스가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질병만 해도 비만, 불임, 심장질환, 뇌질환, 암 등 280여 가지에 이른다.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방법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머리를 식히는 것이 효과적일
아직도 여름휴가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는가? 산, 바다가 아닌 다른 이색적인 장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올 여름휴가는 농촌마을에서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다양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그곳. 이번 휴가철에 가볼만한 농촌마을을 소개해 본다. 자연을 내 품에 안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창녕의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지금 이 순간도 여름 휴가생각에 즐거운 휘파람이 저절로 나오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휴가철에 가볼 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물론 우리나라도 볼 것과 먹을 것, 즐길 것이 많지만, 이 기회에 해외로 한 번 떠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여름만큼 해외여행 기분을 내기 좋은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자연 속에서 서로 협동해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등산, 수영, 낚시 등 야외활동을 통해 재미를 느끼는 것이 바로 캠핑이다. 이런 캠핑을 가족과 함께 떠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가족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장소들을 살펴보자. 은구슬이 쏟아지는 폭포의 향연…금원산 자연휴양림 영호남의 경계에 위치해
6월 중순이지만 한 여름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바다나 계곡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실내에서 마음의 휴식을 한 번 취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내 눈을 믿을 수 없다 ‘2011 MBC 트릭아트 특별전 시즌2’ 2차원 작품을 3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날씨가 다가왔다. 무더위에 입맛을 잃으면 몸에 기운이 빠지고, 기운이 없으니 또 입맛을 잃어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벌써부터 그런 생활이 반복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입맛도 살리고 여름철 건강도 미리 챙겨볼 수 있는 현장을 찾아보자. 토마토의 열정에 물들다 ‘2011 퇴촌토마토축
바깥나들이에 딱 좋은 날씨다. 각 지역에서도 이에 맞춰 꽃축제를 비롯해 야외 음악회 등 다양한 축제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비슷비슷한 테마의 축제를 찾으면 조금은 식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족들과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살펴보자. 가마니 짜기ㆍ고구마 캐기…농촌추억 속으로 ‘용인농
계절의 여왕 5월답게 창가만 바라봐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씨다. 하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여름휴가가 다가오면서 멀리 떠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에 도심 근교에서 빼어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하니 이번 주말에 기분 전환을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푸른 느낌 그대로를 전하는 ‘자연 휴양림’ 산음 자연휴양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