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지회 유해·위험요인 개선 조치 시행

지난달 25일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서부지회(지회장 지영근)는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지사장 박대식) 등 안전보건유관기관과 함께 대구염색산업단지공단에서 위험성평가 활성화 및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염색공단에서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 실제로 대구염색공단은 지난 5월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9월에는 공장 지붕이 무너지면서 인부 2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협회 대구서부지회는 캠페인 이후 산업재해가 발생한 30여개사를 직접 방문,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해 잠재 유해·위험요인을 사업주에게 알려 개선조치토록 하는 등 재해예방 활동도 실시했다.

지영근 협회 대구서부지회장은 “산업재해 다발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산재 발생률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난 3월부터 의무화된 위험성평가 등을 적극 홍보해 사업장에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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