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해산물의 珍味

  인천광역시 남구 학산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해물탕, 해물찜 전문점“도심 속의 해변”은 남녀노소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요리로 매일 인산인해를 이룬다. 상권 위치상으로는 행인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소위 목이 좋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평소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인다. 왜 그럴까. 다름 아닌 해물탕과 해물찜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100여 명의 손님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널찍한 홀과 넓은 주차장은 차를 이용하여 가족 외식 나들이를 나선 이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준다.

  주 메뉴는 해물탕과 해물찜으로 大·中·小로 구분되어 있는 양은 다른 해물전문집보다 1/3 정도는 푸짐해서 小 자로도 서너 명은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양도 양이지만 맛이 없다면 음식을 먹는 즐거움도 없는 법, 20여 가지의 각종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 그리고 시원한 국물까지, 한 번 숟가락과 젓가락을 들면 마법에라도 걸
린 듯 그릇의 바닥이 보일 때까지 멈출 수가 없다.


  이곳 도심 속의 해변에서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는 단연 해물탕이다. 각종 가족 모임이나 회식자리에서 가장 많이 찾는 해물탕은 싱싱한 게와 새우(대하), 깐새우, 대구알, 고니, 키조개, 낙지, 홍합, 미더덕 등 해산물과 무와 미나리, 붉은 고추 등 양념재료를 넣어 만든다. 살이 꽉찬 게와 큼직한 대하, 알찬 고니, 싱싱한 키조개, 쫄깃한 낙지, 쭈꾸미까지. 싱싱한 재료만을 사용하기에 각종 해물의 맛뿐만 아니라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가히 환상이다. 바닥이 보일 정도로 해물탕의 시원한 국물 맛에 매료된 손님들은 국물이 남을라 치면 날치알과 미나리, 김, 들기름을 듬뿍 넣고 밥을 볶아먹는다. 이 때 볶음밥에는 싱싱한 날치 알과 고소한 들기름이 아낌없이 들어가 맛을 더한다.


  “콩나물, 미나리 팍팍 넣었냐~”주부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해물찜.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 낙지, 대하, 깐새우, 각종 조개, 홍합, 미더덕을 알맞게 매운 고춧가루와 비법 양념을 넣고 버무려 완성하는데 먹을 때는 콩나물과 해물을 함께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물찜 안에 들어있는 해산물은 와사비를 살짝 푼 간장에 찍어 먹으면 해물의 싱싱함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또 매콤한 해물찜을 먹을 때 술 한 잔이 생각난다면 요즘 대세인 막걸리, 그 중에서도 이곳에서 파는 강냉이 막걸리도 맛보기를 권한다.

  통통한 게맛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꽃게탕을 먹어보자. 꽃게탕은 해물탕과 같은 육수에 마른 고추와 다시마, 북어머리, 밴댕이를 넣고 한소금 더 끓여내 해물탕과는 또 다른 국물 맛을 내는데 그 맛이 좀 더 달고 개운해 사시사철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또 이곳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정식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해물까스와 주먹밥, 떡강정으로 이루어져 있는 정식은 매운 해물요리를 먹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메뉴이다.

 

.   해변메뉴
   - 해물탕·찜(大: 5만, 中: 4.2만, 小: 3.2만)
   - 꽃게탕·찜(大: 5.5만, 中: 4.5만)
   - 어린이정식 : 4천

  찾아가는 길
  - 주소 :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1동 212-3
  - 문의 032-863-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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