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보는 시선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서울 신도림역 승강장 모습입니다. 승객의 추락사고 등을 방지하는 스크린도어가 활짝 열린 채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승객은 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보기도 하고, 몇몇 학생은 발을 넣었다 뺐다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또 어느 술 취한 승객은 열린 스크린도어 옆에 기대 서있기도 합니다. 위험천만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를 제지하는 안전요원도 보이지 않고, 위험을 경고하는 안내표지만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안내방송만 주기적으로 방송되어도 승객들이 주의를 기울일 터인데, 이마저도 없습니다. 스크린도어는 승객의 선로 추락사고를 비롯해 열차와 승강장 사이 끼임사고 등을 막는 역사 내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시설 중 하나입니다. 관리주체는 이 점을 명심하고 더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사전에 스크린도어의 고장을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빈 틈 없는 처리에 나서 주길 바랍니다. 
<취재부>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서울 신도림역 승강장 모습입니다. 승객의 추락사고 등을 방지하는 스크린도어가 활짝 열린 채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승객은 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보기도 하고, 몇몇 학생은 발을 넣었다 뺐다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또 어느 술 취한 승객은 열린 스크린도어 옆에 기대 서있기도 합니다. 위험천만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를 제지하는 안전요원도 보이지 않고, 위험을 경고하는 안내표지만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안내방송만 주기적으로 방송되어도 승객들이 주의를 기울일 터인데, 이마저도 없습니다. 스크린도어는 승객의 선로 추락사고를 비롯해 열차와 승강장 사이 끼임사고 등을 막는 역사 내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시설 중 하나입니다. 관리주체는 이 점을 명심하고 더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사전에 스크린도어의 고장을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빈 틈 없는 처리에 나서 주길 바랍니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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