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소방안전, 가스안전, 전기안전분야 등에서 신제품 선보여

 


‘2015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올해로 33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안전보건분야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미국·일본·독일 등 14개국에서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1만여점이 넘는 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안전관계자들에게 안전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부각되는 현실을 반영하듯 산업안전 및 소방안전, 가스안전, 전기안전 분야 등 섹션별 다양한 제품들이 안전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듀폰 코리아의 부스는 전시회장 입구에서부터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우주복 같이 큰 보호복이 부스 한가운데 자리했기 때문이다. 듀폰 코리아는 유해 미세입자를 차단하는 보호복과 가스 및 액상유해물질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보호복,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을 가능토록하는 보호복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걸었다.

이들 제품은 100%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부직포 소재로 제작돼 뛰어난 보호력을 지녔으며 260여종 이상의 화학물질에 대한 차단기능까지 갖춘 높은 저항력을 자랑하고 있다.

근로자에게 안전모는 다양한 사고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기본적인 보호구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형형색색의 안전모를 선보인 한성세이프티는 이런 점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1973년에 설립된 이래 오직 안전모만을 제조한 안전모 전문업체인 한성세이프티는 안전모의 무게는 낮추고 충격흡수능력을 높인 우수한 기술을 뽐냈다.

동우통상은 기능성 안전화 3종(LS-23, LS-25, LS-56)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 모두 완전방수는 기본이고, 안전화 속의 땀과 습기를 배출시켜주는 엔크로텍스 원단을 사용해 착화 시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다. 특히 초경량 아웃도어 스타일에 특수 설계된 겉창은 작업장에서의 미끄럼방지 및 경량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동우통상의 안전화는 야외 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발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품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