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포장, 맨홀개량공사 등 복구 마무리 단계
19일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이번 싱크홀 발생 지대에는 빗물을 강으로 흘려보내는 빗물관을 비롯해 케이블 선로를 관리하는 공동구가 설치돼 있었다.
그러나 공동구 벽체 및 빗물관이 노후화돼 파손되면서 지반이 파손부로 밀려들어가며 침하돼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구청은 파악하고 있다.
구청은 18일부터 싱크홀 복구작업에 들어갔으며, 25일 현재 거의 마무리됐다. 다만 구청은 해당 지대에 대한 하수관 정비계획이 있었던 만큼 정비공사가 끝나는 대로 싱크홀 발생부분을 포함한 일방통행로 70㎡가량을 전체적으로 재포장할 방침이다.
채정민 기자
chae@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