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대국민 위기대응능력 향상 위해 사업 지속 추진”

앞으로 국민들이 안전교육을 받기가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요 거점에 안전체험관이 대거 들어섰기 때문이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대국민 안전체험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10월 1일 기준으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경북, 제주 등 7개 지역에 안전체험관이 설치 완료됐다. 연말 완공을 목표로 대전, 경기 등 8개소에서 건립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올해 안으로 전국에 총 15개소의 안전체험관이 신규 및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자체 안전체험관 구축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시설 및 기존 체험시설에 신규로 안전체험시설을 추가하여 지역주민에게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로 기존 민방위교육장을 확대하여 생활안전체험관을 추가하거나, 지자체 관공서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교통·생활안전체험관을 설치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국민의 초기 위기대처 능력이 피해규모를 결정하는 만큼,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관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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