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철 두산건설 품질·운영 혁신담당 상무

 


Q. 현장에 맞는 안전관리 소개


저희 사업장은 1000톤 단위 이상의 중량물을 취급하는 가운데 대형 압력용기 상부에서 용접 등 고소작업이 빈번하게 진행됩니다. 즉 중량물에 의한 협착사고, 고소작업으로 인한 추락·낙하사고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저는 ‘고위험 작업계획서’를 작업 전일 오후 4시까지 작성토록 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고위험 작업 중 작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작업에 대해서는 상벌제도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Q. 안전관리에 있어 중점을 두는 부분

안전에 관해서는 원하청이 따로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안전은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해주는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업체에 비해 뛰어난 기술을 개발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것도 분명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힘이 됩니다. 하지만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 모두 무용지물일 뿐입니다. 단 한번의 사고로도 기업은 존폐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안전에 대한 신념

안전은 ‘베이스 오브 베이직’(base of basic)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말입니다. 공정이 변화하고 시대가 바뀌고 또 사람이 달라져도 안전은 유지돼야 합니다. 안전활동의 기본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어떤 안전기술도 이것이 기본이 되지 않으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