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어린이제품·다중이용시설 위해정보 활용해 안전사각지대 발굴·개선

‘생활분야 안전기준 정비 및 어린이 안전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이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3일 ‘생활안전 분야 안전기준 정비 및 안전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통계 및 위해정보 등 자원을 공유하고 강점을 활용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상의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협약을 통해 여가활동 및 레포츠, 어린이 제품, 생활용품, 다중이용시설 관련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현장조사 및 시험·검사를 실시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낼 계획이다. 진단결과 안전기준 또는 제도정비가 필요한 경우, 부처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 일반인들이 위험을 미리 알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안전정책을 총괄 조정·관리하는 안전처와 생활 안전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한 소비자원이 힘을 합침으로써,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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