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Review

 


부산 조선소 크레인 구조물 추락사고…4명 사망


제대로 된 안전장치 없이 크레인 해체작업을 하다가 참변

지난해 이맘때에는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40t급 지브크레인의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또 다시 산업현장의 크레인 안전관리가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2015년 1월 21일 오전 9시 46분경 부산 영도구 청학동 모 조선소에서 선박건조용 40t급 지브크레인의 무게 중심을 잡는 평형추(윈치) 부분이 1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위에서 해체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또 구조물 안에 있다가 추락한 구조물에 깔린 근로자 1명도 2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사고는 안전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크레인 해체작업을 하다가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또 한 번의 인재였던 것이다.


1월 넷째주 발생한 주요 사건사고

2015.01.21 부산 조선소 크레인 구조물 추락…4명 사망 | 2015.01.24 성내동 아파트 공사장 크레인 붕괴 | 2014.01.23 교회 신축공사 크레인 지지대 부러져 2명 추락사 | 2013.01.24 제주 감귤가공공장 청소 중 질식사고 2명 사망 | 2013.01.23 고성 조선소서 작업 중 가스누출…1명 사망 | 2012.01.22 경남 함안 선박엔진 공장서 가스폭발 6명 사상 | 2011.01.25 충북 음성 대소면 공사장 6명 추락 중경상 | 2011.01.22 고드름 제거 중 사다리차 추락 소방관 2명 사상 | 2007.01.23 경남 함안 제강회사 추락사고 3명 부상 | 1974.01.23 구미공단 내 윤성방적 전소, 피해 150억원 | 1973.01.25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한성호 침몰, 사망 · 실종 61명 | 1959.01.21 서울 평화시장 화재, 130개 점포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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