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및 택지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서울 마곡동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상당한 인명피해가 났다.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께 서울 강서구의 마곡동 오피스텔 건설현장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박모(40대 추정)씨와 다른 박모(63세)씨 등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은 즉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유독성 연기가 삽시간에 퍼지면서 큰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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