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단신

지난 19일 오전 11시 15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호텔 건설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떨어져 작업 중이던 송모(51)씨가 숨졌다. 사고는 지하 3층에서 작업 중이던 송씨 위로 약 6m 높이에 있던 1.5톤 무게의 H빔이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철골 구조물에 머리 부위를 맞은 송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시행사 등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삿짐 옮기던 사다리 차량 넘어져…인명피해 없어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남구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3.5톤 사다리 차량이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맞은편 아파트 건물을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34m 높이의 12층 아파트에서 이사하던 과정 중 발생했다. 경찰은 이삿짐을 모두 옮기고 사다리를 접기 위해 뒤로 물러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다리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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