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1회 재난안전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개최

 


지도교수 추천을 받아 팀 단위로도 참여 가능

정부가 국가재난관리 혁신을 위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은다.

국민안전처는 재난안전정책 및 미래 사업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제1회 재난안전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지도교수(조교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팀(3인 이내) 단위로도 참가가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재난안전예방기술, 민관협력활성화, 특수재난관리, 미래재난 예측·대비 등 재난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으로 국민안전처와 한국안전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안전처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1~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12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상 1편에는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과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키로 했다.

또한, 최종 선정된 우수논문들은 국내·외 학술지 등에 게재를 유도하고 논문집으로 발간하여 재난안전 정책과 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의 연구노력과 열정이 담긴 우수한 논문들을 적극 발굴하여 재난안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며 “공모전을 계기로 재난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