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종합건설본부가 부실공사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이번달 중순부터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지대책은 공사현장의 품질과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대책에 따르면 먼저 현장점검 항목은 시공분야, 감리분야, 계약분야 및 품질·안전분야 등 4개 분야로 세분화된다.

아울러 부서별로 추진해온 품질관리(시험)계획서, 정기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시행 검토·승인 등은 전문성을 고려해 품질시험과로 단일화했으며, 품질시험 현장점검 시 공사장 안전점검도 추가로 시행하기로 했다.

그밖에 토목직과 건축직 등 기술직 공무원, 비상주 감리원, 책임감리원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각 분야별로 편성해 지속적으로 공사현장에 대한 확인, 점검을 실시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준공 120일 전에 공사 품질·안전·시공평가제를 실시해 품질·안전시공 유공자(시민모니터, 감리, 현장기술자, 관계공무원 등)와 유공 기관을 발굴해 표창하는 등 자율적인 부실공사 예방과 안전시공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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