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가 ‘119구급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전남소방본부는 소방방재청이 최근 발표한 ‘2009년 119구급서비스 지역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만족도는 소방방재청이 민간여론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해 전국 구급서비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한 결과다.

조사항목은 구급대의 신속성 등 11개 항목이었으며, 이중 전남도는 구급대원의 응급처지 설명, 구급대원의 병원정보 제공, 차량내부 청결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나머지 항목에서도 대부분 상위를 기록해 전체 만족도 부문평가에서 다른 지역 소방본부보다 높은 점수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전남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고객 만족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들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119구급대의 서비스를 질적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광역시 부문에서는 인천소방본부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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