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5명 이상은 한 달에 평균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직장인 72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독서량’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50.5%가 한 달에 평균 ‘한 권’의 책을 읽는다고 응답했다. 이어 ‘두 권(19.5%)’, ‘한 권도 읽지 않는다(10.9%)’ 등의 순이었다.

독서를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으려고’라는 답변이 25.9%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지식 및 지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25.6%)’, ‘원래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15.5%)’, ‘직무와 관련된 지식을 쌓기 위해(14.7%)’,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9.9%)’, ‘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생겨서(8.4%)’ 순이었다.
선호하는 책의 장르는 ‘소설, 시 등의 문학분야’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자기계발 분야 (28.7%)’, ‘역사, 심리, 철학 등의 인문 분야(14.3%)’, ‘경제, 경영, 비즈니스 분야(13.1%)’, ‘부동산, 주식, 재테크 분야(6.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독서를 위해 책을 선정하는 기준으로는 51.7%가 ‘상황에 따라 필요한 내용의 책’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베스트셀러(15.5%)’, ‘평소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12.9%)’, ‘유명한 작가나 화제의 인물이 쓴 책(12.7%)’, ‘주변 사람들의 추천(7.2%)’ 등의 순이었다.

독서 패턴에 대해서 물은 결과에 대해서는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27.9%)’, ‘주말이나 휴일(26%)’, ‘퇴근 후 자유시간(25.6%)’ 등으로 주로 집에서 쉴 때 독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은 책을 대여보다는 직접 구매해서 보는 경향이 많았다. 67.5%가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여 보는 편이다’고 답했으며 ‘도서관, 회사 등 대여를 해서 보는 편이다’고 답한 사람은 3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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