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겨울철 사무실 환경에 대해 고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444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사무실 고민거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6%가 겨울철 사무실 환경 때문에 고민거리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사무실이 건조해 피부가 상할 것 같다’는 고민이 6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무실에서도 피할 수 없는 추위(41.6%)’, ‘심해지는 수족냉증(16.8%)’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9.7%가 ‘따듯한 차와 물을 자주 마신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보온컵, 무릎담요 등 겨울철 사무실 용품을 구비한다(18.5%)’, ‘개인용 가습기를 사용한다(11.7%)’, ‘미스트, 수분크림 등의 화장품을 사용해 꾸준히 수분을 보충한다(10.8%)’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사무실 내에서 국가가 권장하는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를 잘 지키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5.1%가 ‘우리 회사는 적정 온도를 잘 지키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국가가 권장하는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18~20도)에 대해서는 직장인 2명 중 1명꼴로 ‘춥다(55.7%)’는 반응을 보였다. 직장인들은 권장 난방온도인 18~20도는 춥다고 생각하며 25도가 적정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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