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및 즉각적인 피드백 가능해

(이미지 제공 : 뉴시스)

 


IT기반의 웨어러블 촬영장비를 활용한 안전관리로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쌍용건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재 쌍용건설에서는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 공사에 ‘액션캠 LTE(Long Term Evolution)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근로자의 안전모에 부착한 실시간 동영상 촬영 장비로 고위험 작업에 대한 밀착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및 위험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드론과 연계해 주변 작업 여건과 중장비의 배치 현황 등도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쌍용건설은 고위험 고소작업에 돌입한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쌍용건설의 한 관계자는 “녹화된 영상을 시청각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른 현장에도 확대 적용하고 협력업체에도 이 장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