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업장 CEO 1500명에게 ‘안전서한문’ 발송

울산시가 관내 사업장 최고경영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시는 김기현 시장이 관내 기업체 CEO 1500명에게 ‘안전서한문’을 보냈다고 최근 밝혔다.

김 시장은 서한문에서 “지난해 발생한 지진과 태풍, 각종 산업재해는 안전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라며 “안전은 혁신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되는 만큼 안전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의지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시장은 “올해도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전이 경쟁력이라는 각오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CEO들에게 안전경영이 곧 기업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라는 것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밖에도 김 시장은 “시도 광역시 승격 20주년인 올해를 안전도시로 가는 전환점으로 삼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1억3400만원의 국비(특별교부세)를 들여 통합 재난방송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구‧군별로 각각 운영 중인 재난방송시스템(117개소)과 마을방송시스템( 323개소)을 통합해 24시간 울산 전역에 일괄 재난 방송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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