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직능단체 수행요원, 위험요인점검 등 활동 개시

안전보건공단이 서비스업 재해예방을 위해 6개 직능단체와 함께 기술지원 등의 재해예방활동을 실시한다.

공단은 ▲음식 및 숙박업 ▲건물관리업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교육서비스업 ▲사업서비스업 등 재해 다발 7대 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서비스업 사업장과 밀접한 6개 직능단체(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산업간호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외식산업진흥원)와 협업에 나선다. 6개 직능단체의 수행요원들은 전국 21만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별 사용설비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개선대책을 제시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현장 특성별 안전보건자료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최고의 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라며 “공단과 민간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서비스업의 재해가 감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서비스업에서는 총 2만9734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서비스업 사업장수는 전국적으로 149만개소에 달하며, 다른 업종들에 비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많고, 휴‧폐업이 잦아 안전관리가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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