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접수받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모기업·협력업체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모기업이 사내·외 협력업체와 협의하여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위험성 평가 등을 실시하여 협력업체의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결과 우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에는 유해·위험물질 취급, 중대재해 발생 및 사고다발 등 협력업체와 모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의 참여 접수를 받는다. 참여대상은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운수·창고·통신업으로서 100인 이상(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포함) 모기업과 사내·외 협력업체이다.

김왕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모기업이 안전보건관리 능력이 취약한 협력업체를 지원함으로써 원·하청 간 격차를 해소하려는 사회적 책임의식 확산이 필요하다”라며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106개소의 협력업체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837개소가 위험성평가 인정을 받았고, 이중 633개소는 산재예방요율제 인정을 받아 산재보험료 감면혜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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