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

 


2016년 안전경영대상 에너지사업부문 대상 수상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전문 공기업으로서,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하여 평택, 서인천, 군산 등 4개 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설비용량 10,972MW로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서부발전은 최고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곳으로도 평가 받는다. OHSAS18001, KOSHA18001, ISO22301(재난안전관리시스템) 및 공간 전인증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발전소 최초로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평가(PSM) P등급 2회 연속 달성, 안전경영종합대상,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등급 등 수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한국서부발전을 찾아 이곳이 자랑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살펴봤다.

◇CEO와 직원들의 강력한 안전마인드
한국서부발전은 전사적으로 ‘All Together’ 혁신 안전운동, 말 그대로 함께하는 안전을 추구한다. 현장 직원부터 경영진까지 구성원 모두의 참여가 없다면, 안전은 절대 확보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All Together’ 방침은 모든 안전활동에 적용된다. 안전점검, 위험성평가, 각종 교육훈련 등은 물론, 안전경영실천다짐대회, 산업안전보건강조기간 행사 등의 안전문화 활동에 CEO를 비롯해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All Together’를 위해 이곳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이다. 기본적으로 안전의식이 높아야 안전에 대한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진기업의 진단기법을 활용해 안전의식 진단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및 수준을 지속적으로 진단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해나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전사적인 자율안전보건경영체계 운영
서부발전은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자율안전보건경영체제가 확고히 구축되어 있다. 전사적인 안전보건매뉴얼을 갖춰놓고, 이에 의거해 설비 및 작업활동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면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제거해나가고 있다. 특히 위험작업허가서 발행 작업은 물론, 공사건별로 모든 작업에 대해 4M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평가에 누락되는 작업이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험에 대해 직원들이 적극 나서서 발굴·개선하는 프로세스도 구축해 놓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안전지적서 및 아차사고사례 등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각종 안전활동을 성과보상과 연계한 ‘안전마일리지 제도’도 도입·운영하고 있다.

◇안전을 통한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
서부발전은 기본적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추구한다. 안전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장 위험에 대해 협력업체들과 적극 협력하는 한편, 협력업체의 자체적인 안전보건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에서는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증에 관한 교육은 물론, 협력업체의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최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안전성과 친환경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것이 한국서부발전의 궁극적 목표다. 그 목표를 위한 노력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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