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분야에서도 학력이 높을수록 연봉이 높아지는 상관관계가 있는데다, 승진이나 이직,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해서는 안전보건 석사학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게 이들 대학의 설명.
실제 영국에서는 많은 사업주가 안전보건 석사 과정에 지원하고 있으며 고위관리자로 승진을 앞둔 근로자도 안전보건 석사 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Greenwich대의 한 관계자는 “석사학위는 기술자격이라기보다는 업무를 뒷받침하고 더 높은 사고력을 습득하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전략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배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Middlesex대의 관계자는 “최근에는 무위험이 곧 무사고라는 과거의 전통적 접근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능력배양에 초점을 맞춰 석사과정이 진행된다”며 석사과정이 기업의 위험성에 초점을 맞추고 과정을 운영해 사업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