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상‧특별상 등 11개 부문에서 32점 시상

국민안전처는 오는 6월 9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는데 앞장선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이다.

응모분야는 ▲우수기업상 6개 부문(서비스·공공서비스·에너지·건설·제조·운수 창고 통신) ▲특별상 4개 부문(개인·공무원·단체·제품) ▲안전문화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추진된다.

응모자격은 우수기업상의 경우 최근 2년간 소방방재 관련 피해가 없거나 산업재해율이 동종업 평균치 이하여야 한다. 특별상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있거나 소방안전용품 또는 안전장치 등의 개발‧보급에 우수한 실적이 있으면 된다.

올해 두 번째로 공모하는 안전문화 콘텐츠 부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안전문화 콘텐츠 부문은 주제에 맞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웹툰을 제작해 7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 희망자는 안전처 홈페이지(http://www.mpss.go.kr), 한국안전인증원 홈페이지(http://www.safetyzone.or.kr)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한국안전인증원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6월부터 진행되며 서류와 현장심사, 최종심의로 이뤄진다. 안전처는 9월까지 수상기업(자)을 선정해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이번 안전대상이 우수기업을 발굴 표창해 안전을 중시하는 기업경영을 유도하고 안전 정책도 행정규제 중심에서 민간자율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대국민 안전의식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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