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해도 도내 민간 시설물을 대상으로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을 독려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도는 5월 중 시‧군으로부터 안전관리가 우수한 민간 시설을 신청 받아 안전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선발하고, 내달 중 ‘안전 인증판’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안전 인증시설’ 기준은 ▲보험가입 여부 ▲안전관련 교육 및 훈련 여부 ▲자체 안전점검의 적정성 여부 ▲시설물 보수 여부 등이다. 이밖에도 주변 여론과 시설물 관리자의 안전활동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도는 이 같은 ‘안전 인증시설’ 선정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인증시설 3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시설물 사고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관리주체의 안전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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