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교육계획 이행 여부 점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올해 우기철 집중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행복청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건설현장 143개소를 대상으로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행복청은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자체 제작한 체크리스트를 관내 건설현장에 배포하고 사전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이번 점검은 각 현장별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점검에는 안전‧토질‧시공‧구조 등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실무진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한다.

분야별 주요 점검 항목은 ▲배수시설, 옹벽 등 우기 취약시설 관리 현황 ▲주요 구조부의 시공 적정성 및 기록물 관리 ▲품질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 관리자 배치 적정성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계획서에 따른 시공 및 관리 ▲폐자재 처리상태, 비산방지 등 환경대책 수립 및 시행 ▲지하실 등 밀폐시설 사용 및 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단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도 및 교육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건설현장 점검 시 외부 전문가가 적극 참여토록 하여 전문적인 현장 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이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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