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예스코 회장, 은탑산업훈장 영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가 지난 7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가스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단체 및 업계 종사자,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37점의 정부포상 시상이 이뤄졌다. 이 중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차지했다.

구 회장은 국내 최초 IT기반 안전관리 종합상황센터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안전문화활동으로 가스산업 발전 및 국민 생활안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차상인 철탑산업훈장은 안재걸 한신 가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안 대표이사는 산업용 고압가스 및 LP가스 공급시설의 안전설비를 확충하고, 200여 사용시설의 LP가스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개선하는 등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송성근 오제이씨 대표이사, 최성환 귀뚜라미 전무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여받았으며, 권기준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장,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안종규 세화가스텍 대표이사, 예산군 등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29명의 유공자들이 정부포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이 끝난 후 가스안전 우수사례 발표 및 가스안전 실 천결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가스안전 주간 행사’를 전국 단위로 개최했다.

이 기간에는 지자체, 가스 업계, 시민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온라인 퀴즈이 벤트, 안전체험교육, 국제세미나, 안전캠페인 등 36개의 행사를 개최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가스 산업인의 노고에 힘입어 우리나라 가스 산업이 주력산업과 함께 발전한 것은 물론,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으로 가스사고 인명피해가 크게 감소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스설비 현대화, 가스안전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가스 산업 발전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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