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레시피

 


CJ대한통운이 택배운전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앞장서며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소재한 인재개발센터에서 택배 운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인 황진우 드라이버가 강사로 나서, 다년간 쌓아 온 안전운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바른 운전자세 교정 ▲돌발 상황 시 위험 회피방법 ▲주행 중 시동 꺼짐 및 타이어 펑크 시 대응방법 ▲운전 중 브레이크 고장 시 대처요령 등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유형에 대한 방어운전 방법을 교육했다.

또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각종 사고위험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빗길 운전 및 제동 요령과 타이어 공기압, 실내 에어컨 필터, 냉각수 점검 등 차량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국내 물류회사 최초로 화물트럭과 택배차량에 전방추돌 경보장치, 차선이탈 경보장치 등이 포함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장착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안전한 운전습관 및 긴급 상황 시 대처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레이싱 팀의 선수들을 정기적으로 초빙하여 안전운전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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