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6일까지 안전점검 실시


울산시는 3월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화학물질을 대량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관할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점검반은 사업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위험성에 대비하여 소화설비, 방제장비 및 약품 등을 적정하게 설치 확보하고 있는지에 대해 중점 확인한다. 또한 판매 유통 분야의 경우 일일 단위 재고량 관리와 판매 시 구매자 인적상황 기록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보안관리 실태 분야에서는 화학물질의 도난 및 탈취에 대비한 잠금장치와 외부인의 불법침입 방지대책 수립여부 등을 확인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확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지방노동청 울산지청은 16일 울산지역 산업재해감소를 위해 관내 안전대행기관종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지청 김창규 산업안전과장은 2010년도 울산지역 재해예방 진행방향을 설명하면서, 지역특성화 정책으로 지난 3년간 재해가 다수 발생한 자동차관련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과장은 지난해 사고성 재해로 46명이 사망했다고 언급하며, 산업안전 대행기관종사자들에게 꼼꼼한 사업장지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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