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률 높은 중대형 공공체육시설 33개소 집중 점검

대한산업안전협회 등과 민관 합동점검 실시

경남도민이 안심하고 스포츠‧레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내 다중이용 체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경남도는 지난 8월 3일부터 31일까지 도내 다중이용 체육시설 33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공공체육시설 652개소 중 이용률이 높은 중대형 시설 33개소다. 지역별로는 ▲창원 9개소 ▲진주 1개소 ▲통영 2개소 ▲사천 2개소 ▲김해 9개소 ▲밀양 1개소 ▲거제 2개소 ▲양산 1개소 ▲고성 1개소 ▲남해 2개소 ▲함양 3개소 등이다.

점검에는 도와 시‧군,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점검반은 ▲시설물의 관리상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안전기준 준수 등의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고위험 시설은 이용제한과 사용 중지, 보수 요강 등을 명령한다는 방침이다.

서상진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도민이 체육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