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협 총회 및 안전포럼 울산서 개최

 

그동안 전개된 안전문화운동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울산시 남구에 소재한 울산문수컨벤션에서 ‘2017년 안전문화운동추진 중앙협의회 총회 및 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기현 울산시장, 이채필 안전문화운동추진 중앙협의회 공동위원장 등을 비롯해 시·도 민간위원장, 공공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민관 협업 안전문화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금까지 안문협 총회는 모두 서울에서 개최 됐으나 지역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울산에서 열렸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노력해 준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안전문화가 꽃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생활 곳곳에 있는 안전 위해 요소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문화 운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사례발표에서는 울산시의 ‘안전문화 활동 사례’, 울산시 교육청의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전략적 방안’, 부산시 금곡동 자율방범대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부산 북구 금곡지기들’, 세이프키즈코리아의 ‘시민단체의 안전문화 캠페인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최호진 한국행정 연구원을 좌장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해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이어나갔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안전문화운동에 시민의 자율적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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