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50분경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의 모 반도체 공장 신축공사장 11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붕괴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철근과 콘크리트 약 90㎡가 무너져 내린 것.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39살 김 모 씨 등 5명이 한 층 아래인 9층으로 떨어지며 중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10일 오후 7시48분경에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의 한 반도체용기 가공업체 공장에서 수소가스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일어난 불로 인해 가스통 교체작업을 하던 송모(38)씨가 전신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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