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가 건설업 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지회장 박원길)는 최근 서귀포시 서귀동에 소재한 숙박시설 신축 현장에서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서귀포시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의 날’은 최근 급증하는 건설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회 제주지회와 서귀포시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회씩 합동으로 운영해 온 행사다.

현재까지 13개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추락, 감전, 붕괴, 전도, 낙하 등 총 88개 위험요소를 적발‧개선했다. 

협회 제주지회와 서귀포시는 앞으로 안전캠페인 등도 병행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원길 협회 제주지회장은 “매월 서귀포시와 함께 합동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관내 건설업 재해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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