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망자 3.9%하락

지역안전지수 공개이후 안전사고 사망자와 사고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사망자수를 위해지표로 하는 지난해 화재(291명), 교통사고(4019명), 자살(1만3092명), 법정감염병(2726명) 분야의 안전사고 사망자는 모두 2만1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2만940명보다 812명이 줄어든 것이다.

발생건수를 위해지표로 하는 화재(4만2947건), 범죄(52만7207건), 생활안전분야(15만250건)의 합계건수도 전년 75만4010건보다 4만2447건이 감소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안전관련 주요통계 산출을 위해 매년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해 광역시·도, 기초시·군·구 등 5개 유형으로 그룹을 지어 1~5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안전수준이 발표되는 분야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매년 지역안전지수 공개로 지역안전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성이 높아지고 우리의 안전수준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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