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화학물질, 소음, 분진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작업환경측정과 특수건강진단에 소요되는 비용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작업환경측정과 특수건강진단 비용지원 예산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271억원이 증액되며, 특히 특수건강진단 비용지원 대상은 기존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20인 미만까지 늘어난다.

구체적으로 새로 작업환경을 측정하는 사업장은 1회에 한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을, 기존 사업장은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70%가 지원된다. 또한, 측정 및 진단 결과 근로자 건강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의 경우 사후관리 컨설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소규모 사업장 ‘건강 디딤돌’ 사업 지원신청은 사업주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http://www.kosha.or.kr)를 통해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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