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전 직원 청렴실천 선언
윤양배 협회장 “아무리 작은 不正腐敗라도 안전관리에서는 재해로 직결”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협회 직원 대표자들이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정연수 노동조합위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청렴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협회 직원 대표자들이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정연수 노동조합위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청렴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가 청렴의식에 기반한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협회는 지난 9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윤양배 협회장, 정연수 노조위원장, 김재현 사업총괄이사 등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협회 임직원 모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조속히 정착시켜 무재해 산업현장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서약의 내용은 ▲알선·청탁 근절 통해 조직위상 강화 ▲금품.향응 수수 등 일체의 부정행위 근절에 앞장 ▲합리성.공정성 기준으로 업무 수행 ▲투명한 윤리경영 구현에 적극 동참 ▲부패방지 및 청렴 실천 등이다.

윤양배 협회장은 이날 서약식에 앞서 직접 ‘안전과 감사(청렴)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청렴의식의 중요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청렴의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양배 협회장은 “아무리 작은 부정부패라도 안전관리 분야에서 발생하면 이는 곧 재해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국내 최고의 민간재해예방기관인 우리 협회가 더욱 더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문화의 확산 및 정착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9~10일까지 이틀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8년 전 임직원 Workshop’을 개최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에는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윤양배 협회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등 내외부 인사들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대 변화가 예고된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미래상을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피해근 고용노동부 사무관은 최근 입법예고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국내 민간재해예방기관 중에 대표격인 협회가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워크숍 참석자들은 지난 1월부터 약 두 달여 동안 운영된 경영혁신위원회가 도출한 혁신안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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