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오후 3시 56분께 강원 정선군 신동읍 H철강 갱내에서 발파작업 중 갱도가 무너져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함께 고립됐던 나머지 8명의 근로자는 자력으로 무사히 갱도를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갱도입구에서 5km 떨어진 곳이며 수직갱도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산업통상자원부 광산안전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은 H철광의 안전관리자, 현장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갱도가 무너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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