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국방·안전분야를 아우르는 연구협력 추진
서울과기대, 국방·안전분야를 아우르는 연구협력 추진
  • 김보현
  • 승인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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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지난달 24일 학교부설 ‘방호안전연구소’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해 방호안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과기대 총장과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김동춘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등 안전분야 인사를 비롯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시설본부, 건설기술연구원 등 방호분야 관계자 약 1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종호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과학기술위주의 특성화 대학으로 안전분야는 물론, 국방의 핵심기술인 시설방호분야에서도 탁월한 연구실적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육군사관학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과 협력해 방호 및 안전분야의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진정한 경제대국이자 안전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군·민·산·학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오늘 세미나가 안전에 대한 범국가적 투자 역량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 김동춘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는 “명실상부한 방호안전분야 전문연구기관인 방호안전연구소의 설립을 축하하며, 안전보건공단도 서울과기대와 함께 군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방호안전분야에 대한 예산 및 인력 증강 필요
본격적인 세미나 주제발표에서는 박영준 육군사관학교 교수와 은종화 연세대학교 교수가 국방 방호분야의 정책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특히 이들은 기존의 주변국 공격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방호정책을 구현하여 국민의 생명도 보호하면서 국가 방호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안전분야에서는 오정일 예비역 소장과 정진우 과기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군 안전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토의에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법과 제도적 측면에서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전분야의 예산과 인력 증강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날 서울과기대는 향후 학교 부설 방호안전연구소 및 신설 국방기술융합공학과를 중심으로 군, 관련연구기관, 학회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방호안전분야의 기술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