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예방·관리를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1일 안전보건공단,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과 함께 ‘서울지역 사업장 근로자 대사증후군 관리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을 비롯해 보건관리자, 보건의료학계 및 보건관리전문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 취지에 걸맞게 ▲업무상질병 예방관리 방안(이동성 안전보건공단 부장)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를 활용한 대사증후군 관리(추진아 고려대학교 교수) ▲사업장의 대사증후군 관리 우수사례(김유리 반야트리호텔 보건관리자) ▲서울시 대사증후군지원단의 운영 내용(박미숙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팀장)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아울러 서울지역 각 보건소와 보건관리자들은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서울지역 근로자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11월에는 대사증후군 관리 우수 보건관리자를 선정하여 표창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