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및 비상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 전개됐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채수현)는 최근 인천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장년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년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당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살펴보고 그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전교육에서는 채수현 협회 중부지역본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채 본부장에 따르면 장년층의 사고성재해는 전도추락, 질병재해는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관련 비중이 가장 많이 차지한다.

채 본부장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고 외부자극에 둔해지기 때문에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장년 근로자들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를 인지하고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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