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이달부터 ‘강원권 건설안전지키미’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건설안전지키미는 도내 국도, 시.군도 등 각급 도로관리원 271명과 토목.건축학과 대학생 55명 등 총 3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우려가 있거나 안전수칙 위반사례가 있는 경우 원주국토청 안전신고센터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주국토청은 우선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지역에 안전담당관을 파견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24시간 내 신고자에게 점검결과를 통보한다.

원주국토청의 한 관계자는 “도내 높은 건설업 재해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점검.단속뿐만 아니라 민간의 참여를 통한 예방활동도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건설안전지키미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건설 안전사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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