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자율안전보건관리 체제 구축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사진 왼쪽)이 ‘안전문화 확산과 산재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사진 왼쪽)이 ‘안전문화 확산과 산재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전시설의 항구적인 안전 확보로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탱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 이하 협회)와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힘을 모은다.

협회와 한국서부발전은 7월 11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양배 회장과 김재현 기술이사, 심재동 교육문화이사, 김영환 전략기획본부장, 김창도 안전진단본부장, 이승근 안전교육본부장, 주도종 건설안전본부장 등 협회 주요인사와 김병숙 사장,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 김경재 기술본부장, 장광규 안전품질처장, 최용범 발전운영처장, 엄경일 발전기술처장, 김영남 건설처장 등 한국서부발전의 핵심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55년에 걸쳐 산업현장의 안전 증진 및 사람 중심의 산업사회 구현에 힘써온 협회와, 발전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뒷받침해 온 한국서부발전이 상호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발전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제거해, 국민생활의 기반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교류·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자율안전보건관리 체제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에 협력한다. 또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및 안전점검에 관해서도 협력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재해예방 캠페인과 안전분야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협회의 안전 기술력과 노하우가 한국서부발전이 앞으로 각종 안전관리를 추진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서부발전이 우리 협회와 안전관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 발전 5사 가운데 안전분야 리더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숙 사장은 “기존에도 한국서부발전과 협회는 상주 안전감리제도를 함께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한국서부발전의 안전관리시스템과 안전문화 수준이 한층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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