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을 하며 최종 승진 목표가 사장인 신입사원은 5명 중 1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근무 경력 2년 미만의 신입사원 1143명을 대상으로 ‘회사생활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회사생활 최종 승진 목표가 사장인가요?’라는 질문에 5명 중 1명인 19.4%의 직장인이 ‘그렇다. 사장 승진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20대(18.3%)’보다 ‘30대(21.1%)’가 더 많았다.

반면 ‘사장 승진을 희망하지 않는다(80.6%)’고 답한 응답자들은 현실적인 승진 가능성과 책임에 대한 부담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사장 승진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사장 승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56.0%)’와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가 부담스러워서(29.0%)’라는 답변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할 마음이 없어서(22.8%)’,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일해야 할 것 같아서(18.9%)’ 등도 사장 승진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이 최종적으로 원하는 승진 직급은 무엇일까. ‘과장.차장.부장급(관리자)’이 3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팀장(24.5%)’, ‘승진할 정도로 회사생활을 오래하고 싶지 않다(12.8%)’, ‘임원‧사장(12.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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