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성토 사면 관리실태 등 확인


정부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를 완료한 대규모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해저감 대책 이행여부를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다.

이번 점검은 개발사업에 반영된 재해예방대책의 이행상황을 교수,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철도·도로건설, 도시(택지)개발, 에너지, 군사시설 등 42곳이다. 기간은 이날부터 26일까지다.

주요 점검 분야는 ▲협의내용 반영 ▲우수 및 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절·성토 사면 관리실태 등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 이행여부다.

행안부는 점검결과 재해예방대책을 소홀히 한 사업장의 경우 해당 부처와 사업시행자를 통해 개선조치를 요구하고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선 공사 중지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재해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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