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 공로 큰 회원 초청,야마사 간장 등 우수 안전사업장 시찰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자랑스러운 안전인’으로 선정한 우수회원들이 일본의 ‘녹십자전’을 관람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자랑스러운 안전인’으로 선정한 우수회원들이 일본의 ‘녹십자전’을 관람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가을,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안전활동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한 안전관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선진 안전관리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의 우수 안전사업장에 대한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시찰단에는 산재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안전인’으로 선정된 협회의 우수회원 24명 등 모두 26명이 참가했다.

이번 해외 산업시찰은 글로벌 선진 안전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안전관계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찰단은 일본 도쿄, 요코하마 등 인근 지역 내 안전 우수사업장으로 널리 알려진 야마사 간장과 판클 화장품, 나스락쿠 주방가구 공장 등을 찾았다. 이들은 각 공장을 방문하여 공정 및 안전관리체계, 안전교육 방법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또 우수사업장 임직원들의 안전경영철학과 안전관리자들의 남다른 신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 시찰단은 최신 안전기술의 흐름을 엿보기 위해 아시아 최대 안전보건전시회 중 하나인 녹십자전도 관람 했다. 이곳에서는 안전보호구와 작업환경 개선 기기 등을 살펴보며,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한 관계자는 “단순 견학 수준의 방문이 아닌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산업시찰을 진행했다”면서 “참가한 안전관계자 모두에게 우수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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